YD 찾아가는 새벽묵상

2020년7월31일(로마서4:18-25)
2020-07-31 06:44:16
부교역자
조회수   54
말씀제목 하나님을 믿는 것이 우리의 '의'입니다
말씀일 2020-07-31
오늘의 말씀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롬4:18)
말씀내용 오늘 본문은 어제 본문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어제 본문 내용을 잠깐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은 할례와 상관없이 믿음으로 의롭게 되었고, 율법과 상관없이 믿음으로 이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의롭게 만드는 것은 우리의 어떤 행위, 즉 할례와 같은 육체의 표시, 또는 율법이 아니라 오직 믿음뿐입니다. 우리의 구원을 이루는 것은 오직 믿음입니다. 비록 연약하고 겨자씨 만한 작은 믿음일지라도 그 믿음을 보시고 의롭다고 인정해 주시는 하나님 앞에 우리의 모든 것을 올인하여 드리자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계속해서 아브라함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의 아내 사라의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바울이 로마서 4장에서 아브라함의 이야기를 길게 하면서 강조하고자 했던 것은 믿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오직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얻은 아브라함이 가진 믿음이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보면서 우리의 믿음도 확인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믿음(18절-19절)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 그가 백 세나 되어 자기 몸이 죽은 것 같고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이 부분에서 우리는 아브라함 믿음의 중심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아브라함은 하나님 앞에서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고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기록된 히브리서의 말씀처럼, 믿음은 우리에게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을 가진 자가 바로 아브라함이었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았습니다. 바로 믿음의 조상다운 모습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저는 목사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처럼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 도저히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일을 만났을 때, 과연 아브라함처럼 바랄 수 없는 가운데 바라고, 믿음이 약해지지 않을 자신이 있을까 자문해 봅니다. 당연히 목사니까 아브라함처럼 그렇게 해야 하지만, 때로는 못 미치는 순간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과 같은 믿음을 가지려고 애를 쓰고 노력을 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그 일을 주관하시도록, 이끄시고 해결해주시기까지 기도할 것입니다. 믿음의 거장인 아브라함이 가진 강력한 믿음은 아닐지라도, 저에게 허락하신 믿음의 분량만큼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매달릴 것입니다.

오늘 본문 외에도 히브리서 11장에서 보시면 아브라함과 사라의 이야기가 8절부터 19절까지 길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8.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11.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
17.아브라함은 시험을 받을 때에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9.그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는 칭호에 꼭 맞는 믿음의 최고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이후에도 믿음의 거장, 거목들이 성경에 즐비합니다.

특별히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이야기가 다니엘서 3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당시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이 금 신상을 만들어 두라 평지에 세우고, 누구든지 엎드려 절하지 않는 자는 즉시 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 넣겠다 함.
이때 다니엘의 친구들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이 계시다면 우리를 맹렬히 타는 풀무불 가운데에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렇게 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이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라고 당당하게 최고의 권력자 왕과 모든 신하들과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선포합니다.
그들은 풀무불에 떨어져 타 죽을 것을 알고도 금신상에 절하지 않았습니다.

다니엘 또한 6장에서 사자굴에 잡혀 들어갈 줄을 알고도 하루에 세 번씩 예루살렘을 향하여 창문을 열고 기도했습니다.
에스더는 자신이 왕의 부르심 없이 그냥 나아가면 죽을 것을 알고도 자신의 민족을 살리기 위해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나아갔습니다.
다윗은 사울 왕을 피해 광야로 도망 다니면서도 시편23편에서 목자되신 하나님 때문에 나는 부족함이 없고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안위해주시고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온전한 믿음을 가진 자의 모습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바로 이들이 가진 믿음이 불가능을 가능케 한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믿음입니다. 우리도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아브라함을 비롯한 신앙의 선배들이 가졌던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한 날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확신하는 믿음(20절~21절)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으로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확신한다는 것은 결코 의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100%신뢰한다는 말입니다. 완전한 신뢰가 이루어지면 결코 의심하지 않는 믿음이 생깁니다. 그래서 확신하면 흔들리지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으려면 무언가를 꽉 붙잡아야 합니다. 그 무언가가 바로 하나님을 향한, 하나님께서 약속의 말씀을 신뢰하는 우리의 믿음입니다. 흔들리지 않으려면 믿음으로 말씀을 꽉 붙잡아야 합니다. 믿음을 붙들면 흔들림이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흔들리는 이유는 믿음이 없어서, 믿음이 부족하고 연약해서 작은 진동에도 크게 흔들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흔들리는 갈대라는 의미의 시몬을 흔들리지 않는 반석이라는 의미의 베드로라는 이름으로 변화를 주시고 그를 그렇게 사용하신 것처럼 우리도 반석위에 굳건하게 세운 믿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의 어떤 풍파와 거센 파도 속에서도 결코 흔들리지 않는 확신하는 믿음의 소유자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창세기 18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내년 이맘때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실 때에 사라가 장막 문 뒤에서 그 소리를 듣고 웃었습니다. 그녀가 생각하기에 ‘나는 나이가 많아 생리가 끊어질 만큼 노쇠하였고 내 주인도 늙었기에 아들을 낳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그때 사라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이런 말을 하셨습니다.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기한이 이를 때에 내가 네게로 돌아오리니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창18:14)’

확신한다는 것은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는 절대 불가능한 것을 하나님께서 가능하게 만들어 가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아이가 없던 사라가 처음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어이없는 우스갯소리로 들었습니다. 그녀의 믿음 없는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사라를 책망하시지 않고 남편 아브라함에게 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께 능하지 못한 일이 있겠느냐?!’

불가능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너희들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나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 이맘때에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정확히 1년 뒤에 아브라함이 100살이 되었을 때에 아들 이삭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믿음 없던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에게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그들의 믿음을 세우시는 일이었습니다. 연약한 믿음을 확신하는 믿음으로 만드시는 일이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코로나 19속에 살아가면서 바닥을 치고 있는 우리의 무너지고 깨진 믿음을 아브라함과 사라에게 하신 것처럼 다시한번 강하고 새롭게 세워주실 것을 믿습니다.

마태복음 19장(막10장)에 가시면 재물이 많은 부자 청년이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 수 있을까?’ 예수님께 질문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십계명의 율법을 지키는 것과 함께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면 그 때서야 비로소 영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부자청년은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갔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후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낙타가 바늘귀로 나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이에 대해 제자들이 그럼 누가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까? 질문합니다.
‘예수께서 그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는 그렇지 아니하니 하나님으로서는 다 하실 수 있느니라 (막10:27)’

낙타가 바늘 귀로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부자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 또한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불가능한 일을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누구나 다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오직 우리의 믿음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 하시는 것입니다. 즉 불가능이 없으신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을 움직이는 것은 우리의 행위가 아닌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의심하는 믿음, 속이는 가짜믿음, 겉만 번지르르한 껍데기 믿음이 아니라 약속의 말씀을 확신하는 믿음, 의심없는 순결하고 깨끗한 믿음, 모든 것을 맡기는 전적인 믿음, 오롯이 하나님만 바라보고 매달리는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바로 이러한 하나님께서 기대하시고 바라시고 요구하시는 믿음을 얻기 위해 오늘도 수고하고 애쓰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하나님께 인정받았던 아브라함의 믿음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의 믿음과 약속에 대한 확신하는 믿음이었습니다.
이 믿음을 바탕으로 우리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죽음으로 친히 내어주심이 되시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부활하신 예수님을, 오직 믿음으로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아내어 의롭다 여김을 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의 능력과 약속의 말씀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믿는 믿음과 확신하는 믿음이 더욱 강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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