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교회세계선교위원회
     
  Home 게시판 선교편지

게시물 49건
 
브라질 오베드로 선교사 선교편지 & 기도제목
글쓴이 : 이규성 날짜 : 2017-02-16 (목) 14:37 조회 : 308

존경하는 이성희 목사님과 연동교회 성도님들에게

 

샬롬

 

주님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새해가 시작한지 40일이 지났습니다. 마음 아프게 2017년을 가까운 지인 장례식에 참석하면서 시작했고, 상파울로 4개의 교회 학생부 연합수련회, 현지인 목회자 대상으로 일대일제자양육 지도자 세미나, 타교단 선교사님 설교 교정 등 섬김의 40일을 보냈습니다.

 

브라질은 지난 해에 이어서 계속 룰라 전대통령과 지우마 호세프 전대통령 중심으로 부패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년에 들어서서 정치적으로 약간의 안정을 취하면서 경제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민들에게 안정감이 느껴지기엔 아직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한 예를 들어서 뉴스로 보셨겠지만 지난 주부터 상파울로에서 940km떨어진 브라질 남동부 에스피리투 산투 주() 비토리아 시에서 군경이 적은 봉급과 열약한 업무환경 때문에 파업했고, 그로 인해 도시가 완전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이틀 사이에 100명 이상 살인되었고 많은 가게들이 약탈 당했습니다. 이틀 전에 파업은 끝났지만 도시 전체가 아직 불안정으로 고생하고 있고, 옆 도시인 리오 데 자네이로 주도 혹시 리오 주()의 군경도 파업들어갈까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런 불안정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브라질인들, 특히 서민들을 위해 주님의 위로와 보호가 있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해까지는 편지식 선교보고서를 올렸습니다. 금년부터는 사역별 보고서를 올리겠습니다.

 

문서선교

작년에 시작한 한국어린이전도협회 묵상집을 시리즈별로 번역할 계획입니다. 작년말에 담당선교사님이 소천하셔서 작업이 중단되었다가 남편 선교사님이 다음달에 출판사역을 다시 시작할 예정입니다.

성경통독 책자 번역은 잠시 중단했습니다. 금년 초에 현재 섬기고 있는 교회에서 부서가 바뀌어서 2분기에 시작하려 했던 성경통독반은 중단되어서 다른 교재를 먼저 번역할 계획입니다.

섬기는 교회에 매주 목회서신과 찬양곡을 포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매월 2회 현지인 목회하시는 아버지, 오충환 선교사, 설교문을 포어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1회 아마존에서 사역하는 수습선교사 설교문 교정을 보고 있습니다. 금년까지만 교정해드리면 될 듯 합니다.

 

2. 포어목회

금년 초에 교회 사정으로 섬기는 부서가 바뀌었습니다. 통번역부와 예배부에서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교회의 각종 문서번역과 매주 목회서신과 찬양곡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한어를 전혀 못하는 한인2세들과 현지인들이 한어 찬양을 반주에 따라 포어로 같이 부르고, 담임 목사님의 목회서신을 읽고 교회의 방향성을 알게되면서 교회란 공동체에 더욱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필요시 설교 통역도 감당할 예정입니다. 장기적으로 한-포 찬송가/찬양집과 한-포 성경을 편집할 계획이 있습니다.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현지교회 수십 곳을 방문해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중에 3곳을 선정해서 여러번 예배드리고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금년에 그 중 한 교회와 협력사역을 시작하고자 기도하고 있습니다. 큐티와 일대일제자양육사역을 소개할 계획입니다.

 

3. 다른 사역

1월 셋째 주에는 한인교회 학생부(중고등) 연합수련회에 섬기었습니다. 넷째 주에는 브라질2SM선교회에서 주최한 일대일제자양육 지도자 세미나에 섬기었습니다. 번역과 행정을 맡았습니다.

이번 주부터 현지목회자 중보기도모임의 총무로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브라질 법조인들을 위해서 중보기도하는 목적으로 세워진 목회자기도모임입니다. 초교파 모임으로 개교회 담임목사님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회원수는 20명쯤 되고 매일 한 두 명씩 추가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대다수가 상파울로 지역출신이지만 브라질 전체 목사님들을 초청할 예정입니다. 모두 수십년 이상 목회하고 계신 목사님들에게 기도제목을 매일 보내고 지역별로 목회자중보기도모임을 기획하고 진행해야 하는 부담감이 크지만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신영 선교사는 매주 커피브레이크(www.coffeebreakkorea.org) 성경공부 지도자 모임에 참석하면서 인도자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 말에 브라질 현지선교회에서 브라질에 온지 2년이 되어서 수습선교사에서 정규선교사로 전환신청 해야 한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연말행사들로 인해 서류 준비 과정이 좀 늦어져서 지난 주에 다 준비했습니다. 서류들을 준비하면서 저희 가정이 브라질에서 보낸 지난 2년을 다시 되돌아보게되었습니다. 처음 세웠던 계획들이 현지에 있으면서 사람들 만나고 그들의 필요를 알아가면서 많이 수정되어 가고 있음을 봅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저희가 기도하고 준비하고 있은 문서선교와 관련되어서 동역할 수 있는 전문가(편집자, 디자인, 번역자)들을 주님이 만나게 해주셨고 앞으로 책을 출판 할 때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금년에 한국 신학책에 관심을 가지고 출판할 출판사를 만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4월에 이사를 가야되서 이번 주부터 집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위에 언급한 교회 3곳 중에 한 곳 근처에 집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중에 자주 들려서 현지교회와 좋은 관계를 맺고 협력을 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매일 기도합니다. 같이 기도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변함없이 늘 저희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신 이성희 담임목사님과 연동교회 성도님들, 매순간 배풀어주시는 사랑과 기도와 물질후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연동교회의 귀한 섬김을 통해 이 땅이 복음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상상하고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215일 상파울로에서 오베드로 이신영 반석 은서 드림

 

 

 

기도제목

1. 저희 가정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2. 하루하루 매순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3. 이신영 선교사의 언어발전과 현지문화 적응을 위해

4. 문서사역 동역자(번역가, 편집자, 출판사, 후원자, 판매자)들을 만나도록

5. 브라질 법조인을 위한 초교파 목회자 중보기도모임 활성화를 위해

6. 현지교회 지도자들과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7. 번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는 언어의 은사를 받도록.

8. 진행 중인 지우마 전대통령과 룰라 전대통령 정치부패조사가 하루 빨리 완료되어서 브라질 정치가 안정 되도록

9. 현지교회에서 큐티세미나를 시작할 수 있도록

10. 오베드로 선교사 통역할 때 더듬지 않도록.

11. 4월에 이사 갈 집을 위해. 현지장로교회 근처, 대중교통 근처, 저렴한 월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