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교회세계선교위원회
     
  Home 게시판 선교편지

게시물 49건
   
브라질 오베드로 선교사 선교편지
글쓴이 : 이규성 날짜 : 2016-07-08 (금) 15:31 조회 : 654

존경하는 이성희 목사님과 사랑하는 연동교회 성도님들에게

 

샬롬

 

주님 안에서 문안드립니다.

 

요즘 한국은 장마철이라고 들었는데 연동교회 성도님들 안전의 위해 기도합니다. 상파울로는 겨울의 건조한 날씨로 인해 어린이들과 노인들이 천식과 기관지와 관련된 병으로 고생하는 수가 많이 늘어났습니다. 반대로 추운날씨로 인해 지카바이러스나 댕기열 감염 수는 줄어들었습니다.

 

브라질은 여전히 정치부패 문제로 몸살 앓고 있습니다. 신문에는 거의 매일 새롭게 터지는 부패에 관한 수사 기사들이 이젠 일상의 한 부분이 되어서 시민들 뉴스를 봐도 대부분이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올림픽 개막을 한달 앞두고도 리오는 아직 치안. 병원. 경기시설 완공 문제를 완전히 해결 못했지만 국민의 관심은 국가적 행사인 올림픽에 있지 않고 정치와 경제회복에 있는 것을 보면서 브라질 국가가 걱정이 됩니다. 올림픽 개최로 인해 나라가 덕을 보는게 아니라 손해만 본다는게 여론의 의견입니다.

 

5월부터 시작한 중고등부 사역은 연동교회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잘 감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브라질이나 청소년들은 코드가 달라서 첫달은 좀 힘들었지만 조금씩 같은 언어를 하는 것 같습니다. 아직 두 달 밖에 섬기지 못했지만 첫 느낌은 교포던 현지인이던지 요즘 청소년들은 공통적으로 꿈, 비전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등학생인데도 아직 어느 대학을 가야될지, 어느 직업을 가지고 싶은지 모르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금년에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써의 정체성을 깨우치고, 말씀묵상 훈련을 시키고자 합니다. 주일 하루 교회에 와서 30분 설교만 듣는 것으로 만족하는 영적 영양실조 걸린 청소년들이 아니라 매일 말씀의 양식을 먹는 건강한 청소년들이 되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6월 말에는 소망교도소 실무자팀이 브라질에 견학왔습니다. 교정교육 과장, 보안과장, 교목, 총무, 4명이 브라질 중부지역 이따우나시에 있는 아빠끼교도소(APAC de Itauna)를 방문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통역과 자료번역으로 섬기었습니다. 작년에 소장과 2명이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더 구체적인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교도소를 방문하고 아빠끼운영에 관한 강의를 하루 종일 들었습니다. 아빠끼라는 교정운영시스템은 종교기관이 정부의 위탁을 받고 운영하는 비영리 방식, 복음을 기초로 한 교도소 운영방식입니다. 7,80년대에 카톨릭 교정봉사회에서 시작한 기구인데 에큐메니컬 정신으로 운영됩니다. 처음에 죄수가 들어오면 카톨릭교와 개신교 둘 중에서 한 종교를 택하게 하고 예배와 성경공부와 개인상담을 통해 재소자가 회심하도록 돕습니다. 교도소 운영과 보안을 소수의 직원과 자원봉사자와 재소자들이 담당합니다. 자원봉사자의 다수가 전재소자들입니다. 재범률은 5% 미만입니다. 일반 교도소의 재범률이 7-80%인 것을 봤을 때 기적입니다. 저희 팀 운전수도 재수자들이었습니다.

아빠끼교도소를 방문하고 강의를 듣고 제소자들과 대화를 통해서 예수님과 인격적인 만남만이 죄수들의 완전한 회심과 변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여건이 허락되면 아빠끼 소개와 방법론에 관한 책들을 한국어로 번역했으면 합니다.

 

지난 달에 한국을 방문한 이신영 선교사와 반석이 은서는 다음 주에 다시 귀국 할 예정입니다. 브라질에서 천식으로 고생하던 반석이가 한국의 더운 날씨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약 처방받게 되어서 감사하고 또 반석이와 은서가 한국어로 가족들과 성도님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어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 본인들이 태어난 곳이 아닌 선교지에서 성장할거지만 항상 한국인이라는 정체성을 잊지 않도록 교육에 노력하겠습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한국방문하고 연동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이성희 목사님 설교로 재충전하고, 정희성 선교목사님과 장로님들과 교제를 나누고 싶었지만 주님이 허락하시는 다음 기회를 기다리며 오늘도 연동교회와 세계선교위원회 위해 중보기도합니다.

 

늘 저희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시는 이성희 담임목사님과 세계선교위원회 성도님들의 사랑과 물질후원 늘 고맙습니다. 귀한 섬김을 통해 브라질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새로워지고 곳곳에 교회가 세워지도록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201677일 상파울로에서 오베드로 드림

 

기도제목

1. 저희 가정 영육간의 건강을 위해.

2. 하루하루 매순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의 끈을 놓치지 않도록

3. 이신영 선교사의 언어발전과 현지문화 적응을 위해

4. 문서사역에 비전과 사명을 가진 동역자들을 만나도록

5. 중고등부 학생들을 잘 이해하고, 소통하고 , 섬기도록.

6. 현 대통령 탄핵문제가 잘 해결되어서 정치와 사회와 경제가 안정되도록

7. 번역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는 언어의 은사를 받도록.

8. 리오 올림픽 기간에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9. 리오 올림픽 기간에 마약과 음란의 영들이 역사하지 못하도록 브라질교회가 깨어서 기도와 전도하도록.